어느 날 하늘이 내게 주신 축복이자 아름다운 선물인 그대들과 매일 함께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아름다운 봄 날 꽃들의 속삭임은 그대들의 달콤한 속삭임으로 들려와 가슴 가득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는 선물 같은 그대들과의 이 행복, 그 어떠한 그림으로도 그릴 수 없습니다.
기쁨을 주는 그대들과의 좋은 인연, 언제까지나 퇴색 되지 않는 선물 같은 좋은 만남이고 싶어 그대들에게 결코 많은 것을 원하지 않으렵니다.
그저 항상 가슴 한 켠에 피어 있는 한 떨기 꽃으로 그 향기, 그 아름다움이길 바랄 뿐 그 무엇도 그대들에게 바라지 않으렵니다.
소유하려는 욕심의 그릇이 커질수록 아픔도 자라고 미움도 싹틀 수 있기에 그저 이 만큼의 거리에서 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며 작은 말 한 마디 일지라도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 같은 좋은 만남이고 싶습니다.
출처: 부데루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