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신인 아티스트 협업 신년 마케팅 진행
2018-01-09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SPC그룹은 2017년 ‘닭의 해’를 맞아 창작 캐릭터 ‘마몬(MAMON)’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행복이 福닭福닭’을 주제로 신년 마케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PC그룹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감각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1월 '보(BO)원숭이’, 5월 ‘베어브릭’ 협업 제품 출시에 이어 세 번째 프로젝트다.
‘마이 몬스터(My Monster)’라는 의미를 지닌 ‘마몬’은 신진 아티스트 ‘두자’ 씨가 ‘아트토이 컬처 2016’ 전시에서 선보인 창작 캐릭터로 닭을 연상시키는 모양과 발랄한 색감, 익살스러운 표정 등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삼립, 빚은 등 SPC그룹 주요 브랜드들은 마몬 캐릭터를 활용한 신년 제품을 각각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의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가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