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영화 해설 ‘큐레이터’ 공모
2018-01-11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CGV아트하우스는 영화 상영 후 관객에게 영화 해설을 들려주는 ‘큐레이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CGV아트하우스 큐레이터는 영화에 대한 해석 및 관련 정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달해 심도있는 영화감상을 도와주는 CGV만의 영화 전문가다.
지난 2011년 10월 큐레이터 제도가 도입된 이래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새로운 소통 채널로 각광받아 왔으며, 연 평균 1000회 이상의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큐레이터 지원자는 오는 22일까지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에 한하며 영화 전공자 또는 영화 분야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CGV에서 활동 중인 큐레이터는 “방금 영화를 감상한 새로운 관객과 만나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일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CGV 관계자는 “영화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것은 독립·예술영화 관객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큐레이터 활동을 꾸준히 유지·발전 시킴으로써 독립·예술 영화가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