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농업기술원과 건강 약초빵 MOU 체결
2018-01-11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롯데제과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양측의 관계자와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MOU’를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해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웰빙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로 롯데제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약초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해 블루오션을 창출하게 됐으며 그 첫 제품으로 이달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 등을 원료로 한 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청청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