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강연
2018-01-11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인터파크도서는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초청 특별 강연 ‘Korea life in the universe 진화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를 오는 21일 북잼콘서트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첫 북잼콘서트로 진행되는 ‘Korea life in the universe 진화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는 리처드 도킨스의 첫 내한과 함께 진행되는 국내 단독 강연으로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지식·나눔을 모토로 설립된 카오스(KAOS)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성사됐다.
리처드 도킨스는 현재 옥스퍼드대학 뉴칼리지의 교수로 대중의 과학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 직을 맡고 있다. 지난 1976년 발표한 ‘이기적 유전자’에서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이고 그 특징이 이기적이다”고 선언해 세계적으로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눈먼 시계공’, ‘확장된 표현형’ 등 저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저술가로 부상했다.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 및 대중과학저술가로 지식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지식인으로 꼽히며 니렌버그 상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리처드 도킨스 초청 단독 특별 강연 'Korea life in the universe 진화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북잼콘서트는 저자 강연과 독자와의 질의응답, 사인회 일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2017년 신년을 여는 첫 북잼콘서트인 만큼 의미있는 저자와 독자와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를 비롯해 다수의 저서로 국내 독자에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음에도 이번이 첫 방한으로 그와의 만남을 기다려왔던 독자에게 놓치기 힘든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