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7거래일째 자금 해외 이탈

2018-01-1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38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에는 420억원이 유입됐고 858억원이 펀드환매로 빠져나갔다. 공모펀드 자금은 557억원 감소했고 사모펀드 자금은 119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자금은 218억원 감소하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는 303억원 감소하면서 2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자금은 각각 150억원, 153억원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기준으로 7500억원 감소하면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15조3658억원, 순자산액은 116조 1151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