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경쟁사 카지노 개장으로 이익 감소 전망
2018-01-1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GKL에 대해 경쟁사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으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GKL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한 1445억원, 영업이익은 80.6%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4월 경쟁사의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인천 영종도에 개장될 예정”이라며 “국내 최초로 대규모 리조트가 오픈함에 따라 고객 집중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처럼 국내 카지노 공급이 증가하면서 GKL의 올해 매출과 이익의 감소가 예상된다”며 “단기 실적은 견조하나 경쟁 심화, 점유율 감소 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