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차기 행장 11명 지원...경쟁 치열
2018-01-12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우리은행 차기 행장을 놓고 현 행장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등 전·현직 임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행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 마감 결과 이광구 행장을 비롯해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후보 등록한 전·현직 우리은행 임원은 이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 김병효 전 우리PE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 이경희 전 우리펀드서비스 사장, 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이영태 전 우리금융저축은행장, 조용흥 전 우리아메리카은행장(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금융권에서는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른 후보 중에는 이동건 그룹장, 김 전 우리PE 사장, 김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유력한 주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