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017년 내실경영 및 재도약 기반구축
2018-01-13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본사 팀장, 임원, 현장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년 경영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영설명회는 2017년 경영방침 및 중점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2017년 ‘내실경영 강화 및 재도약 기반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재무 유동성 확보, 사업 안정성 강화, 원가, 안전, 품질 중심의 현장경영 등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수주 3.8조 매출 4조의 경영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사적으로는 경영시스템 고도화, 외주∙구매∙조달 혁신의 추진으로 체질개선을 추진하며, 토목부문은 민자 및 민간사업을 확대하고, 건축부문은 기획제안 및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은 이슈사업장 해소와 함께 국내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부문은 신도시 사업 확대와 수처리 등 신규 공종의 신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화건설은 올해 주택 브랜드 '꿈에그린'으로 서울, 광교, 부산, 천안 등 7개 단지 총 5299가구를 공급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지역 분양을 통해 브랜드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윤리경영, 원가 경쟁력 강화, 안전환경 및 품질개선, 책임완수 조직문화,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미래성장 기반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이사는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