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알바비' 미지급분 지급 시작
2018-01-1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이랜드파크는 임금 미지급 관련 안내 사이트 확대 오픈과 함께 1차 미지급분 지급을 시작하는 등 보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랜드파크가 금일 확대 오픈 한 미지급 온라인 정산센터는 최근 1년 이내 근무자부터 순차적으로 개인별 미수령 금액과 지급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자들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접수 받아 개인별 금액을 확인한 미지급분 총 30억원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1차 미지급분 지급은 금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며, 미지급금은 지연이자 연 20%가 가산되어 지급한다.
이랜드파크는 SMS발송, SNS, 서울시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 등을 통해 동시에 알리기를 시작해 대상자들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미지급 금액을 수령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상에 나설 것”이라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최대한 신경 써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