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9거래 연속 자금 순유출

2018-01-16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9거래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937억원이 순유출됐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는 917억원 감소하고 사모펀드에서는 21억원이 줄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47억원이 순유입돼 하루만에 자금이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606억원이 줄어 하루만에 순유출을 보였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592억원, 해외 채권형 펀드는 14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는 1조 6452억원이 감소, 이틀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일 대비 1조 4335억원 증가한 484조 8875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