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관객 맞춤형 영화 상영 ‘무비핫딜’ 도입

2018-01-17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CGV는 오는 18일 모바일 앱을 통해 신개념 서비스 ‘무비핫딜’을 전격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 ‘무비핫딜’ 상영작으로는 ‘동주’, ‘스포트라이트’,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총 3편이 선정됐다. 세 작품 모두 지난해 동안 CGV 관객들로부터 꾸준히 높은 평가와 리뷰를 받은 영화들이다. 특히 CGV가 개최한 ‘골든 에그 어워즈 2016’에서 전국민 투표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TOP5’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참여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일요일 자정 전까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제시된 핫딜 영화 중 보고 싶은 영화와 극장을 선택한 후 핫딜 쿠폰을 구매하면 된다. CGV 관계자는 “’무비핫딜’은 관객들이 직접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극장 편성에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래밍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매주 고객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개봉 당시 화제를 일으킨 신작부터 다시 보고 싶은 명작, 국내 미개봉 작품까지 대상 영화와 상영 지점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