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글로벌 누적 판매 300만대
2018-01-23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LG전자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최근 글로벌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4년 만인 지난 2013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어 2배 이상 팔리며 최근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서는 등 프리미엄 냉장고로 자리잡았다.
‘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가 도입한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이다. 기존 냉장고 문에 넓이가 같은 문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도어 인 도어(DID, Door in Door)’로 불리며 LG 냉장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매직스페이스’는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식료품을 보다 편리하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게 해주며 냉장고 문 전체를 열고 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손실을 절반 가량 줄여준다. 용량도 43~83L로 소형 1도어 냉장고와 맞먹는다.
LG전자 관계자는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가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며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