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마스크팩' 주세요”

2018-01-23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전국 1만 30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마스크팩을 판매한다. 23일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마스크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루야채'는 지난 2005년 출시된 냉장유통 야채 주스로 한 해 매출은 7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제품은 정제수 대신 과일과 야채 추출물을 87% 첨가했고, 100% 목화씨에서 추출한 큐프라시트 원단을 사용했다. 수분충전과 동안피부용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판매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맡는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화장품 방문 판매에 나선 셈이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해 9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해부터 치즈와 커피 등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하루야채를 마스크팩으로 브랜드를 확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