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실시

2018-01-24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서울중앙시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명절을 맞이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KB국민은행 29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 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 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 총 4480가구를 지원한다. 이날 서울중앙시장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및 홍보대사 김혜은씨가 함께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일일이 고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시장에서 ‘왕호떡’을 운영 중인 최승재(30세)씨는 “오늘 행사 덕분에 더욱 힘을 얻었다”며 “청년실업이 화두인 요즘, 저와 같은 젊은 상인들이 다양한 아이템과 차별화로 전통시장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이 클 거라 생각된다”며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온정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