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 에스원에 ‘VR CAD 솔루션’ 구축
2018-01-25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가상현실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은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에 ‘VR CAD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가상현실에서 개발한 에스원 VR CAD 솔루션은 보안시스템이 설치되는 공간에 센서, 카메라, 배선 등을 설치하는 보안계획을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과의 상담 및 견적, 발주까지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함은 물론 에스원의 보안설계 규정인 SP(Security Planning)룰을 솔루션 내에 탑재해 고객상담 시 기기들의 자동배치 및 배치오류체크가 가능하다.
특히 에스원에서 보유중인 100만건 이상의 2D CAD 도면을 마이그레이션해 새로운 솔루션에 탑재함으로써 고객상담 시 다시 도면을 그리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새로운 솔루션이 구축됨에 따라 3000여명의 에스원 보안상담사는 VR CAD 솔루션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만 가지고 고객을 방문, 고객 앞에서 신속하게 보안계획을 설계해 보여줄 수 있게 되며, 고객들도 손쉽게 VR로 구현된 기기들의 배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 상담 후에는 솔루션의 견적∙발주 기능을 이용해 유관부서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설치공사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어 기존방식보다 더욱 신속한 서비스제공이 가능해진다.
에스원 관계자는 “VR CAD 솔루션을 활용하면 고객상담 시 보안계획에 대해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며 “더욱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원활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