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패드, 2016년 중소기업청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지원사업 완료
2018-01-26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데이터중심 보안 솔루션 기업 아이큐패드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도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지원사업(이하 기술유출방지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서 보유한 자동차 부품 핵심 설계도면 및 사내 주요 기술문서들이 외부에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작업자 간에 자료를 편리하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문서중앙화 기반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주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이큐패드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청 기술유출사업 구축 경험을 인정받아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 2개사와 문서중앙화 솔루션 ‘유비센트라(ubCENTRA)’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 구축 완료했다.
‘유비센트라’는 문서중앙화를 통해 PC 저장매체에 대한 저장을 통제하고 중앙 서버에 파일 저장을 강제화한다. 문서중앙화 기능으로 임직원간 협업으로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동시에 문서·도면 파일을 근원적으로 실시간 암호화해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암호화된 문서는 유출 시에도 사외에서 열람 자체가 불가능해 내부정보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중앙 서버에 저장된 자료에 대해 접근 권한에 따라 자료를 접근 및 공유할 수 있으며 중앙 서버에 자료가 축적 저장돼 ‘기술문서·설계도면의 기업 자산화’가 가능하다.
‘유비센트라’는 하나의 에이전트(One Agent)로 문서중앙화·DRM·DLP·랜섬웨어 방지·USB 이동식 저장매체 통제 등 유출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제약 없이 다양한 파일포맷에 대해 파일 암호화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아이큐패드는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을 획득해 국가 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암호화 기술력의 전문성을 입증 받았다. 최근에는 악성코드나 비인가 사용자의 불법적으로 문서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해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아이큐패드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객은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할 때 솔루션과 구축업체 선정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도입 솔루션은 개발사의 기술력과 구축업체의 축적된 경험이 중요하기에 중소기업청 지원기관 풀(Pool) 등록 여부나 암호모듈검증(KCMVP) 획득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