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프로셀테라퓨틱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 제휴 협약

2018-01-26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칸젠과 프로셀테라퓨틱스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에서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을 제약 및 화장품 사업화 부분에서 활용해 혁신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를 통해 증명된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피부세포와 피부장벽 투과에 응용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본 기술은 피부장벽 투과가 어려운 기능성 단백질, 펩타이드 및 고가의 기능성 향장원료물질에 프로셀테라퓨틱스의 피부투과 전송 도메인을 부착해 피부에 도포하는 것만으로 이 기능성 물질들이 진피층까지 전달돼 효능을 발현하는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칸젠 관계자는 “프로셀테라퓨틱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본사에서 개발 중인 보톨리눔톡신, 히알루로산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최대의 부가가치를 더해 줄 수 있는 신기술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이번 기술 제휴로 양사의 핵심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