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은행연합회 가입

2018-02-01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은행연합회는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은행연합회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거쳐 지난달 31일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케이뱅크의 가입으로 은행연합회 정사원은 국내 시중은행, 국책은행, 지방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을 포함해 21개사가 됐다. 케이뱅크는 영업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하고,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해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