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다음달 코스피 ‘입성'

2017-08-1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LS전선아시아는 지난 1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다음 달 22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이 베트남 2개 법인의 상장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이들 법인은 베트남 전력 케이블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장 공모 희망가액은 1만∼1만 1500원이며, 일반공모 물량은 1265만 140주이다. 아울러 공모청약일은 다음달 8~ 9일 이틀간이며, 상장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다. 이번 LS전선아시아 상장은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SPC) 제도를 이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 국내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