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복지’ 제공

2018-02-11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유한킴벌리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킴벌리의 ‘청소년 숲체험캠프’와 국립자연휴양림의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이 산림 문화·휴양·치유·교육에 참여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더욱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시키자는 취지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34년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운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다영역간 제휴를 통한 국민 숲보호 운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계획과 함께 도시숲·공존숲·미래숲 단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보유하고 있는 더 좋은 자연환경을 이용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운동의 새로운 중장기 계획에 따라 환경지도자 양성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덕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휴양·치유 등 숲을 통한 산림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국민들이 만족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