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PM 옥택연과 중소기업 중화권 진출 한류마케팅 진행

2017-02-12     이성민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코트라(KOTRA)는 인기 K-POP 그룹 ‘2PM’의 리더 옥택연씨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한류마케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코트라는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옥택현 팬사인회’와 옥씨를 캐릭터 ‘옥캣’을 중소기업 제품에 라이센싱해 만든 ‘옥캣화장품’을 선보였다.

옥캣화장품은 지난 2015년 코트라 상하이 한류상품박람회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 등에 115개 매장을 갖춘 사사(SASA)에 입점했다.

이날 옥씨는 팬사인회에 이어 홍콩 복지시설 보령궉(Po Leung Kuk)에 1000만원 상당의 옥캣화장품을 기증했다.

옥택연 씨는 “한·중화권 협력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이 해외에 더 많이 잘 알려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는 한류스타의 높은 인지도를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 사회공헌, 판촉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