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문정점 오픈...계절로(爐) 첫 선

2018-02-13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송파파크하비오에 문정점을 열고 ‘계절로(爐)’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계절밥상 문정점’이 입점한 송파파크하비오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인근에 위치하며 아파트, 오피스텔 외 영화관, 스파, 워터파크 등 주거·상업·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에 따라 계절밥상은 여가와 외식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및 직장인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 특화 메뉴인 ‘계절로’를 출시하고 단체 모임용 룸(7개)과 최대 60명까지 이용 가능한 이벤트 존을 마련했다. ‘계절로(爐)’는 ‘계절의 건강함과 풍성함을 담은 그릇’이라는 의미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즐겼던 전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비빔밥처럼 여러 재료로 균형과 맛을 채우고 나누는 한국적 정서를 담았다. 이용 방법은 테이블 인덕션 위 육수를 채워 올린 주물냄비에 제철 채소와 소고기 등을 넣어가며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된다. 또 매장 중앙에는 3m 길이의 ‘계절로 진열대’를 별도로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채소류 및 소고기 외 떡, 면, 어묵, 각종 소스, 죽 토핑 등을 제공한다. 이처럼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해 전골 외 버섯 칼국수, 즉석떡볶이, 볶음밥 등 고객 취향대로 조리가 가능한 것이 계절로의 또 다른 장점이다. 특히, 저녁과 주말에는 소고기를 무제한 제공해 가성비를 더욱 높였다. 계절밥상은 문정점 오픈을 기념해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쿠폰 제시 시 오는 24일까지 하루 선착순 20명에게 해산물모둠 한 접시를 무료 제공하며 다음 달 31일까지는 에이드 또는 생맥주 1잔이 무료다. 혜택은 성인 2인 이상 주문 시 적용하며 테이블 당 1매 사용 가능하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황금마늘보쌈 등 70여종 메뉴 뿐 아니라 계절로까지 즐길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선도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메뉴 개발(R&D)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계속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