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시즌 3월, 전월比 63.8%↓...1만3천여 가구 입주
2018-02-14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본격적인 이사 시즌인 3월 입주 건수가 이달보다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는 전월 대비 63.8%(2만3314가구) 감소한 1만3215가구가 입주한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2030가구, 지방은 1만1185가구 규모다.
서울에서 용산구 한남동 ‘한남아이파크’ 10가구(도시형생활주택 270가구 제외)만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시 ‘수원아너스빌위즈’ 798가구, 경기는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세종시는 대전보다 낮은 분양가와 11·3 부동산 대책이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환금성이 좋아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지방은 경북에서 김천시 ‘김천혁신도시사랑으로부영1단지(3-6 B/L)’ 916가구 등 2,526가구가 입주한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김해진영협성휴포레’ 534가구 등 1,529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세종에서는 ‘중흥S클래스에코시티(M-6 B/L)’ 900가구 등 1,48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외 대구 1320가구, 광주 1,106가구, 충남 992가구, 부산 715가구, 전남 668가구, 제주 561가구, 충북 156가구, 전북 98가구, 울산 34가구 등이 입주 대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