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음료가 또 한번 예술을 입는다”

2018-02-1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GS25의 아이스음료, 올해도 세계적인 팝아트 디자이너 작품과의 만남을 갖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아이스음료에 전년에 이어 두 번째 예술을 입힐 예정이다. GS25는 세계3대 팝 아티스트 중 한 명인 ‘키스 해링’과 콜라보하여 화려한 색감의 아이스음료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른바 ‘팝 아티스트의 작품과 함께하는 GS25 아이스음료 시즌2’인 셈이다.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2017년 GS25 아이스음료는 ‘커피가 앝(ART) 하다!’라는 컨셉으로 미국의 그래피 아티스트로 유명한 ‘키스 해링’ (Keith Haring)의 천재성과 함께 한다. ‘키스 해링’은 하위문화로 알려진 낙서화의 양식을 빌려 새로운 회화 양식으로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표현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GS25는 세계적인 팝아트 디자이너의 작품을 아이스음료 패키지에 담아내 고객이 신선한 이미지를 느끼게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키스 해링’의 작품 패키지는 그래피티 예술에 관심이 큰 10대~30대 고객의 수집 욕구도 자극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패키지의 작품 부분을 자르고 모아 수집하면 또 하나의 디자인 작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기획됐기 때문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 아이스음료를 구매한 고객들이 ‘키스 해링’의 화려한 아트웍을 모아 인테리어 액자로 만들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최고 인기 상품인 아이스음료에 시원한 색감이 더해져 고객의 만족감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 마음에서 상품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