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계약직 200명 정규직 전환
2018-02-16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은 계약직 직원 200여명을 정직원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영업 규모 확대로 필요한 인원이 증가하는데 맞춰 영속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한 직군의 전 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라이나생명은 지난해에도 총 65명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내년에는 70여명, 2018년에는 60여명을 추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는 외국계 보험사 가운데 첫 번째로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는 고객중심경영 시행에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가 고객을 위한 업무의 기반이 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말 487명이던 라이나생명 임직원은 현재 890명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