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중국 진출

2017-08-16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더페이스샵은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을 중국에 정식 진출하며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내에서 출시된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은 더페이스샵 인기 품목에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유쾌하고 귀여운 표정과 포즈를 담아 출시 직후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시즌2까지 출시하며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적 사례로 주목 받았으며, 현재 싱가폴과 베트남, 미국 등에 이어 중국에도 정식 론칭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W호텔에서 각 매체 기자, 중국 유명 뷰티블로거인 왕홍 등 100여명을 초대해 대대적인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특징을 살린 실내 연출물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인지도가 상승중인 ‘쉐즈치앤’을 섭외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는 뷰티토크쇼를 진행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7년 중국에 본격 진출해 현재 약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티몰 내 직영몰을 운영하며 Jumei, VIP 등 온라인 커머스들과 활발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중국시장 진출 후 한류스타 수지를 모델로 기용한 한류마케팅과 적극적인 신제품 런칭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