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임산부는 자동차 보험료 할인해 드려요”
2017-08-16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다음 달부터 임신중이거나 1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돼 화제다.
16일 동부화재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Baby in Car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aby in Car 자동차 보험’ 가입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가입고객으로서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또는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고객이다.
또 임신중(태아) 고객의 경우 10%의 자동차 보험료가 할인되며,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4%의 보험료가 할인 적용된다.
해당 자녀가 있는 고객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이를 증빙하는 서류(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동부화재 자녀보험 가입고객은 자녀정보 확인 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가입 및 할인이 가능하다.
동부화재 Baby in Car 자동차보험은 동부화재의 자녀보험 정보와 자동차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개발한 상품으로, 1세 미만의 영아 또는 태아가 있는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다른 운전자에 비해 사고위험이 줄어드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특히, 분석을 통해 임신 중인 고객이 출생 자녀가 있는 고객보다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했고, 태아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10%의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보험 원조회사로서 고객과 사회 모두에 유익한 자동차보험 상품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