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인터넷 발급 시작...올해부터 6만원으로 상향

2018-03-01     이성민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의 세대원으로 관내 수혜대상자 1만 2300명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74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발급할 방침이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은 지난해까지 5만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상향됐다. 카드발급은 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이 여러 명일 경우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최대 7매(42만원)까지 합산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도서구매를 비롯해 여행, 온천, 국내 4대 스포츠 관람, 시내버스 요금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