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현대산업, 응암10구역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분양

2018-03-02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에 짓는 대단지 아파트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2일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일대에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백련산 SK VIEW IPARK)’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응암 10구역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6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주택형 별로 전용면적 59㎡ 87가구, 84㎡ 343가구, 100㎡ 3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높은 경사지에 지어진 아파트가 많은 응암동에서 평지부터 완만한 경사의 대지에 지어지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는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 등 입지여건도 잘 갖췄다.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응암대로, 통일로 등을 통해 광화문, 종로, 여의도, 상암DMC 등 중심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은명초교와 영락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사립형 충암초·중·고, 명지초·고교가 인접해 있다. 불광천과 백련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이마트, NC백화점, 신응암시장, 서울시립은평병원, 은평청소년수련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대부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 세대 대비 80% 가량의 단지를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고, 조경비율이 40%에 달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자연형 연못이 있는 정원과 순환산책로, 유아·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또한 커뮤니티시설로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하주차장 통로에는 360º 전방위 CCTV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부터 24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84m² 기준 3.3m²당 평균 1493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노후주택이 대부분이었던 은평구는 상암DMC 종사자 수요와 수색증산재정비촉진구역,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상암택지개발지구의 개발로 미래가치가 높다. 지난해 12월 은평뉴타운에 롯데복합쇼핑몰이 개장한 것도 호재다. 서부선경전철(2025년 개통예정)이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연장될 계획이며,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도 건설 계획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은평구 응암동 일대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1305가구와 응암1·2·4·11구역 4400여가구의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