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동반자, ‘반려동물’ 위한 건강 먹거리 늘어난다
2018-03-0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관련한 PB상품도 증가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반려동물을 위한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 반려견 간식 4종을 출시했다.
GS리테일과 CJ제일제당이 손잡고 선보이는 유어스)연어덴티스트, 치킨스테이크, 황태슬라이스, 치킨롤은 인생의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견의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반려견 먹거리다.
실제로 이번 반려견 간식 4종은 3가지 성분(무색소, 무농약, 무항생제)을 제거하고 연어, 닭고기, 황태 원물을 100% 사용해 반려견의 피부탄력, 모질 개선, 근육발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됐다.
특히, 일반 식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했다.
GS리테일은 전국 어디에서나 건강한 반려견 간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GS25에서 소용량 반려견 간식 4종을 판매하며, 용량을 2배로 늘려 g당 가격을 낮춘 동일 상품을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이처럼 반려동물 관련한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이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의 비율이 2012년 17.9%에서 2015년 21.8%로 3.9%p 증가했으며, 가구수로 살펴보면 약457만 가구(약 1천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1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GS리테일은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GS25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014년 20.5%, 2015년 27.1%, 2016년 47.3%로 큰 폭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반려견 간식 외에도 지난 해 9월 반려견 전용 샴푸 2종(휘슬샤이닝실키,휘슬퓨어모이스트)을 출시했으며, GS25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모바일로 결제 후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반려동물 샵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결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반려견 간식 4종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