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65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 열었다
2018-03-07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신세계그룹은 서초구 보훈회관에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관(65호점)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초관은 서울에서 8번째이자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하는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이번 개관을 통해 서울내 다양한 지역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관은 총 109㎡로 150종, 300점의 장난감이 구비돼 있으며 이외에 세척실, 수유실, 시간제보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장난감도서관 서초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서초관 입지가 초등학교에 인접해 있고, 내방역에서 300m내에 위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이용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에 서초구 보훈회관에서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수한 서초구의회 의장,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부회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박주형 센트럴시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미취학 아동들의 다양한 장난감 놀이는 물론 장난감 대여도 가능한 복합 놀이공원이다.
현재 전국에 서초관을 포함해 총 65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만 13개를 개관했으며, 올해는 70호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이번에 강남권에 최초로 희망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미취학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