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미쉐린 1스타 셰프 ‘우고 알치아티’와 프로모션 진행
2018-03-07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신관 1층에 위치한 페닌슐라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요리가문의 후계자이자 미쉐린 1스타 셰프인 우고 알치아티(Ugo Alciati)를 초청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알프스 산맥 자락에 위치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동시에 미식의 고장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피에몬테 출신의 알치아티 셰프는 지난 2003년 가업 레스토랑 귀도(Guido)를 이어 받아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슬로우 푸드와 로컬 푸드 운동의 선구자로 지난 2015년 밀라노 푸드 엑스포 특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도 이러한 그의 요리 철학을 발휘, 국내산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해 품격 있는 미식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알치아티는 모던 이탈리안 퀴진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떡갈나무 아래 땅밑 30cm 에서만 자라나는 알바산 송로버섯 요리를 내세운다.
이어 피에몬테 지방의 대표 슬로푸드 요리인 치킨 라비올리, 호박과 리코타 치즈 위에 앤초비를 곁들인 리조또, 피에몬테 대표 와인인 바롤로 와인으로 만든 비니거 젤리를 얹고 마르살라 와인으로 만든 특제 소스로 풍미를 더한 한우 안심구이 등 알치아티 셰프 특유의 ‘단순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요리를 선사한다.
알치아티 가문은 피에몬테 요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상징적인 가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의 레스토랑 귀도 리스토란테는 피에몬테 지역 요리의 우수함과 매력을 선사하는 레스토랑이자 이 지역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ITCCK)와 루프트한자 독일항공(Lufthansa German Airlines)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