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박사 조은섭의 사색] 칭찬과 비난
2018-03-12 파이낸셜리뷰
상대방에게 비난의 소리를 들을때,
맞받아 대꾸하지 말라.
내면에서 올라오는 화와 원망의
소리없는 소리를 분별없이 바라보라.
만약 분노하여 그들을 해치거나
맞받아쳐 함께 욕을 하고 헐뜯는다면
상대에게 짓는 것이다.
그러나 묵언을 지키고,
마음의 빛을 안으로 거두어
속 뜰의 올림을 비추어 볼 수 있다면
상대에게 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승리하는 것이다.
상대가 칭찬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가만히 올라오는 기쁜 마음,
우쭐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불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칭찬에 휘둘려 들떠 있게 된다면
똑같이 비난에 휘둘리는 것처럼
상대에게도 지고 나 자신에게도 지는 것이다.
칭찬과 비난은 한 뿌리
칭찬에 휘둘리지 않아야
비난에도 흔딜리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