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제철’ 맞은 감성돔 회 선봬...시중가比 ‘절반값’

2018-03-17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제철 맞은 감성돔 회를 이제 대형마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강서점 등 131개 점포에서 감성돔 회를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고가의 감성돔 회를 사전 계획을 통해 시중가 대비 30~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연중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인 오는 22일까지는 ‘2마리 감성돔 회’를 2만 9900원(정상가 3만 4900원/원어 1마리 400g 기준)에 판매한다. ‘감생이’라고도 불리는 감성돔은 살이 쫄깃하고 탱탱하며, 감칠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낚시인들 사이에서 ‘한번쯤 잡아보고 싶은 꿈의 어종’으로 불릴 정도의 고급어종으로 꼽히는 감성돔은 주요 관광지나 바닷가에서도 ‘싯가’로 판매될 정도로 가격이 높아 그 동안 대형마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전 계획을 통해 유통과정의 거품을 걷어내 저렴한 가격에 감성돔 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