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정기주총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2018-03-1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증권사인 HMC투자증권이 오는 7월부터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지하1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 가결했다. 이에 따라 HMC투자증권은 CI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현대차투자증권'이라는 사명을 사용할 계획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재도약의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