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둘레길 걷기 인증 플랫폼 '로드마스터' 오픈

2018-03-19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블랙야크는 서울 둘레길 걷기 인증 플랫폼인 ‘로드마스터(Road Master)’ 어플리케이션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이를 기념한 첫 행사로 지난 18일 ‘블랙야크와 함께 하는 둘레길 걷기’를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진행했다. ​‘로드마스터’는 아웃도어 변화의 방향에 따라 등산의 변화 형태인 ‘걷기’와 ‘인증’이라는 놀이 개념을 접목해 서울 시민들이 건강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블랙야크는 지난 2015년 서울시와 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번에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로드마스터’ 앱을 선보였다. 앱에서는 서울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14.3km의 1코스부터 가장 긴 34.5km의 북한산 8코스까지의 코스 소개와 위치 기반 길 안내, 스팟 인증 등 서울 둘레길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블랙야크는 서울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방법으로 전국의 둘레길 인증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하나가 되고 더욱 쉽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증이라는 놀이 개념을 접목해 로드마스터 앱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명산 100 프로젝트 및 아웃도어 정보포털 마운틴북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과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