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 7만 7283세대 입주...전년比 20%↑

2018-03-21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올해 2분기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7만 7283세대로 전년 동기 기록한 6만 4000세대 대비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2만 2852세대(서울 6263세대 포함), 지방 5만 4431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4월 서울마곡(1194세대), 서울신길(1722세대) 등 5604세대, 5월 고양삼송(968세대), 한강신도시(1510세대) 등 6330세대, 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만 91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4월 세종시(6809세대), 양산신도시(1768세대) 등 2만1132세대, 5월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만4091세대, 6월 아산풍기(1120세대), 경북도청신도시(1763세대) 등 1만920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2만 5109세대, 60~85㎡ 4만 5338세대, 85㎡초과 6836세대가 입주해,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