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홍상복 대표 사임...이정식·안인수 각자 대표체제 구축
2018-03-24 FR 기업연구소
[파이낸셜리뷰=FR 기업연구소] 삼일은 홍상복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라 이정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홍 전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해 온 안인수 대표이사는 직위를 유지해 이정식 대표와 안인수 대표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삼일은 지난 1965년 삼일운수로 창립해 포항종합제철(현재 POSCO) 설립시부터 운송협력사로 참여해 철강제품의 보관 및 운송을 담당해 왔다.
이후 사업영역을 확대해 운송, 창고보관, 출하용역, 항만하역, 터미널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삼일이 금감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일의 주요주주는 티디홀딩스 9.35%, 벽산학원 7.30%, 한중 6.35%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주주인 티디홀딩스는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의 아들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