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지원

2017-08-23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창업보육협회 등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국창업보육협회 등 2개 기관은 중소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희망기업을 기업투자정보마당에 추천하고, 기업은행과 크라우드펀딩 성공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창업보육협회는 전국 272개 센터에서 6600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은 연간 5천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 증권형 크라우딩펀딩 중개업체 등 투자자와 투자를 받기를 희망하는 창업·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기업투자정보마당'을 개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3000여개 기업이 기업정보를 등록했으며, 121건의 사업이 크라우드펀딩 중개기업과 연계됐고 그 가운데 61건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2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투자정보마당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