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조선왕릉 소나무심기’ 봉사활동 전개
2018-04-02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고양시 소재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 임직원 비롯한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문화재 보호활동과 식목행사를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문화재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해인(17세) 학생은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과 평소 부족했던 대화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즐거웠다”며 “보람 있는 봉사활동까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랑스런 역사와 환경보호를 새롭게 인식하고, 직원들도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