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출시 앞둔 소형 SUV 차명 ‘코나(KONA)’ 확정

2018-04-03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소형 SUV 모델의 차명을 ‘코나(KONA)’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코나는 세계적인 SUV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소형(B세그먼트) SUV 시장에 현대차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모델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 2013년 1만 2000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만 7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오는 2022년에는 12만대 이상의 판매 수요가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확정된 ‘코나’라는 이름은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현대차 SUV의 작명법을 따른 것이다. 코나는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 이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KONA)의 본격 출시에 앞서 고객들에게 차명을 널리 알리고 트렌디하고 다이나믹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