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7년째 '맥스' 마신다

2018-04-03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배우 하정우와 하이트진로의 인연이 계속될 전망이다. 3일 하이트진로는 크림생 올몰트맥주 ‘맥스’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하정우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 2011년 처음 맥스 모델이 된 이후 올해로 7년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활동해 온 하정우가 맥스의 깊은 풍미와 맛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이와 관련 원조 먹방남의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지난 시즌에는 떠오르는 대세 아이돌 경리와 함께 재치 넘치는 수염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도 하정우만의 매력으로 맥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만간 경리와 함께 영화 같은 광고를 촬영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맥스는 지난 2002년 선보인 국내 첫 올몰트맥주 ‘하이트 프라임’을 2006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출시 10년만에 4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업계는 비교적 모델 교체가 빈번한 편인데, 하씨의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하씨가 기존에 갖고 있던 역대 주류 최장수 모델 기록도 7년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