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더바디샵’ 인수 검토중...“결정된 것은 없다”

2018-04-05     FR 기업연구소
[파이낸셜리뷰=FR 기업연구소] CJ그룹이 영국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는 ‘더바디샵' 인수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더바디샵 인수를 위해 도이치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적정 입찰 가격을 설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CJ는 주력 화장품 유통채널인 올리브영과의 상승효과를 위해 더바디샵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더바디샵의 다양한 화장품 제품군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CJ 관계자는 “현재 더바디샵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며 “입찰여부나 인수주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