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0기 해외 교환장학생 모집
2018-04-06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0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은 올해 가을 학기 해외 교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50명을 선발해 학비 및 체재비를 지원한다.
선발은 해외 교환학생으로 선정된 지원자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과 학업 계획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원은 오는 11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12월 제1기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426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18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으로 선정된 정진주 부산대 경영학과 학생은 “지난해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에서 공부하며 학업은 물론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252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122명) 등 총 6661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아울러 경제·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육성 프로그램에는 17년간 19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