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지겨운 폭염 피해 가벼운 ‘캠프닉’ 떠나자
2017-08-25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연이은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쳤다.
누적된 피로에 탈진 직전인 이때 장거리 여행보다 가까운 거리로 소풍처럼 편안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장비로 효율을 높이고 일상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 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캠프닉'은 캠핑(Camping)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소풍과 같이 가벼운 나들이형 캠핑을 의미한다.
조용히 즐기는 힐링법으로 떠오른 캠프닉 열풍에 가볍고 간편화된 캠핑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캠퍼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한 아날로그형 감성 캠핑 제품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야크 노마드 티피 텐트는 싱글월로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나만의 비밀 아지트를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한 색상과 유니크 한 패턴을 적용해 감성 캠핑 및 피크닉 텐트로 제격이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4명까지 편안히 쉴 수 있으며,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와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으로, 방수커버가 비를 완벽하게 막아줘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캠핑을 떠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아날로그 감성이 풍기는 작은 소품들을 더해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튜디오 올앤올의 우드스피커는 천연 원목의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무전력 올림스피커이다.
아울러 친환경 감성 디자인 제품으로 소리의 크기를 확장해 주고 음질을 풍부하게 해줘 야외에서도 편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음악을 듣지 않을 시에는 스마트폰 거치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네모시리즈, 동글시리즈, 캐릭터시리즈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유니크 한 디자인 덕분에 그 자체로도 힐링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도 카페에서와 같이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캠핑 아이템도 인기다.
편리하게 퀄리티 높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모엠 컬렉션의 휴대용 커피세트는 커피 문화를 즐기는 캠프닉족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캠프닉의 필수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든 막 추출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커피 세트(Portable Coffee Set)는 커피밀, 티스푼, 드리퍼, 필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게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가죽과 오크우드, 구리와 같은 심플한 색상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실내, 실외 어디서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은 나무 박스 하나로 야외에서 멋스러운 감성 스타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아웃도어-박스의 미니멀 피크닉 우드박스는 야외활동에 맞는 아담한 사이즈로, 캠핑 시 필요한 소품의 수납역할과 보조 테이블 역할을 한다.
또 제품에 포함된 우드 막대바는 취사를 위해 사용하는 휴대용 버너를 박스에 고정할 수 있게 해 박스의 활용도를 높인 것은 물론, 북미산 월넛과 레드파인, 유럽산 애쉬 3가지의 나무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렸다.
아웃도어업계 관계자는 “캠핑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분처럼 자연스럽게 여기는 소비자가 늘어나 설치가 쉽고 무게가 가벼운 캠핑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젊은 캠프닉족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캠핑 제품과 감성을 자극하는 소소한 아이템을 찾아 자신만의 캠핑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