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된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내수촉진 잇는다

2018-04-12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3월부터 대대적인 쇼핑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라인에서도 내수 촉진에 팔을 걷어붙인다. 12일 홈플러스는 지난 2002년 대형마트 업계 처음으로 시작한 자사 온라인 서비스의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Let’s Go Festival’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Let’s Go Festival’은 15년간 쌓아온 최고의 온라인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싸게go’(가성비), ‘즐기go’(Fun), ‘할인go’(추가할인), ‘혜택go’(부가서비스), ‘받go’(배송) 등 5가지 Go 테마의 행사로 구성했다. ‘싸게go’에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성비’ 높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와 관련 영국 도자기 브랜드 ‘덴비’가 올해 2월 출시한 ‘헤리티지 하베스트’ 라인을 국내 유통사 처음으로 정식 수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주로 해외직구로 소비되던 세타필 데이롱 선케어 제품도 저렴한 가격대에 마련했으며, CJ 둥근햇반, 웅진 가야G워터, CJ 디팻 잔티젠 등 매주 다양한 인기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내놓는다. 이 외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 이후에도 홈플러스는 올해 ‘피커 실명제’를 도입해 온라인 신선식품 품질 안정성을 보다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요리 용도에 따른 ‘식재료 맞춤 손질 서비스’ 강화,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1시간 퀵배송’ 서비스 확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지정된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 ‘실시간 배송 종합안내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모든 채널에서 각 고객 개인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쇼핑환경을 구현코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업계 최고의 신선식품 및 배송 경쟁력을 비롯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 제공,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쇼핑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