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슬림 스타일러...’누적판매 10만대 돌파
2018-04-12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LG전자는 의류관리기 ‘LG 슬림 스타일러’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슬림 스타일러는 올 1분기에는 월평균 1만 대 이상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배 가량 증가했다.
2015년초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 1세대 제품보다 부피는 30% 이상 줄었다. ‘바지 칼주름 관리’, ‘미세먼지 제거’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러는 세탁기 스팀·냉장고 온도 관리·에어컨 기류 제어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이 결집된 융복합 제품이다.
아울러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와 ‘트루 스팀(TrueSteam)’ 기능으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옷에 남아 있던 미세먼지나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도 제거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제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