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애인 학생 초청 ‘파티시에’ 직업체험 교실 열어

2018-04-14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SPC그룹은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인 소울베이커리에서 장애인 학생을 초청해 ‘SPC&Soul 파티시에 직업체험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 행사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직업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리크라상 기술교육센터 전문 강사들은 특수학교 재학생 및 일반고등학교 장애인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생크림 케이크 제조 실습과 파티시에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일 체험을 통해 제과제빵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고, 희망할 경우 학교 졸업 후 사회복지법인 ‘애덕의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작업장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SPC그룹은 ‘SPC&Soul 파티시에 직업체험 교실’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SPC그룹은 장애인이 생산한 빵과 음료를 판매하고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울시 10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기술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베이커리’, 임직원 기부금으로 장애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과제빵기술을 활용한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