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공모가 ‘1만 2000원’ 확정...28일 코스닥 상장
2018-04-16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반도체소재 부품업체 하나머티리얼즈가 공모가를 1만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12~1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1만~1만 2000원) 상단인 1만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826건이 접수돼 단순경쟁률 690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232억 8000만원 규모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1135억원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2007년 설립돼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하는 실리콘과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재의 일렉트로드(Electrode), 링(Ring)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등을 제조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3억원, 111억원을 달성했다.